최근까지 일하던 근무지의 근무기한이 10월 31일로 끝났다. 비정규직으로 기간제근로자였지만 4대보험 안되는 위법한 악덕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일했다.


그 악덕회사는 4대보험 안되고, 각종 위법한 업무를 지시받고, 월급 135만원에 야근, 주말근무, 밤샘근무에 대한 추가수당이 일절 없는, 회사 비품도 내가 대신 구매해야 하는 회사였지만 감사하면서 일했다. 그러다가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사건을 겪었고 법적 절차를 거쳤지만 원래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산재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임금체불 당한 것만 돌려받았다.


하지만 최근까지 일하던 근무지는 모든 것이 적법했고, 무리한 추가근무를 시키지 않았으며 의료적인 부분에 한해서는 나를 배려해 줬다.


감사하게도 그 직장은 의료보험 기한도 조금 연장시켜 줬다. 근무는 10월 31일로 끝났지만 월급날이 8일 전후이고 월급을 지급받기까지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 기한이 약간 연장되었다. 그 덕분에 장애로 인해 11월 초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데 그 절차에 차질이 생기지 않았다.


그 근무지에 정말 감사하는 마음 뿐이고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다. 그 근무지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쪽 기술분야 필수자격증 같은 건 없어서 기술직 직원들과 같이 일하기는 어렵겠지만... :)




감사일기, 성공일기는 공무원공부를 마지막으로 결심하게 된 앞으로 남은 6~8개월동안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중단할지 고민이다. 그동안 가족 몰래 감사일기와 성공일기를 작성하고 있었다. 지금의 삶에 감사하는 건 여전하지만 공부에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이 블로그를 가족에게 들키면 곤란할 것이다.


공무원에 합격한다면, 아니면 공무원 최종합격에 실패해서 다른 길을 찾게 된다면 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 비밀글을 계속 채워넣자.


지금의 삶에 정말 감사합니다.



'일기 >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4) 2018.11.09
감사일기 2018년 10월 26일  (0) 2018.10.26
감사일기 2018년 10월 25일  (0) 2018.10.25
감사일기 2018년 10월 23일  (0) 2018.10.23
감사일기 2018년 10월 22일  (0) 2018.10.22
감사일기 2018년 10월 18일  (0) 2018.10.1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던이 2018.11.12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영님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2. 소화낭자 2018.11.16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놈들은 언능 잊고.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빕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