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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관련 상황/과거 - 허영생의 팬이었습니다 (*)

아르브뤼 예술, 조현병 환자가 작곡한 음악



<가제 : Forte Life - 비하인드 스토리>



<A000014> 에서 공무원공부를 하면서 과대망상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 때 들렸던 환청이 있었는데, 그건 음악이었다.

일단 설명을 돕기위해 <A000014> 의 글 일부를 인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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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망상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SS501 허영생이 조현병에 걸렸는데도 그걸 숨기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 연예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지고 허영생은 매장당한다.

조현병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안좋기 때문에 악플도 오지게 받는다.

그로 인해 힘들게 지내지만 그는 재기를 노린다. 결국 재기에 성공하고 노래로 대박을 친다.

라는 내용이었다.

출처: zoahaza.net/1839?category=1002150 [조아하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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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때 들렸던 환청은, 허영생이 노래로 재기에 성공할 때, 불렀던 노래가 환청으로 들리는 거였다.

그 때의 악상을 재구현해서 디지털 음원으로 만들었고, 그 노래를 내가 직접 부르기에는 내 가창력이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보컬 파트인 1번 트랙을 Midi - Vocosyn 으로 퉁쳤다.

<참조 스크린샷>

 





이건 허영생에 관한 노래이기 때문에, 허영생에게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2021. 3. 12. 에 허영생 유튜브 문의메일로 노래를 선물하였다. (* 2021. 3. 4. 에 전 회사에 처음 전달했다가, 협력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전달이 누락된 것으로 추정되어 다시 보냄.)

노래의 음역대를 생각해봐도, 작곡한 노래를 직접 미리 들어봐도 나는 절대 못 부를 어려운 노래지만 허영생은 부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 해당 음원은 보컬 파트 음역대 최고 A#4 / 최저 C#3 // Tempo 120 - Ableton)



조현병 환자가 만들어내는 예술은 <아르브뤼 예술>라는 장르로 따로 분류된다. 다만, 대부분의 아르브뤼 예술은 순수미술에만 국한되어 있다.

조현병 환자가 조현병의 증상으로 만들어내는 예술은 창의적인 면이 있지만, 대중성을 갖추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만든 노래가, 허영생이 정말 커버곡으로 불러서 음원을 내놔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대중성이 거의 없는 게 아르브뤼 예술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시도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불러줬으면 좋겠지만 강요는 안 할 것이다. 허영생이 잘됐으면 좋겠는데 내 노래로 잘 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현재 공무원으로 법적으로 투잡이 금지되기 때문에

수익배분은 따로 받지 않을 생각이다.



2021. 3. 6. 10:4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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