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의 vlive를 듣고 생각나는 것이 있어 적어 본다.
왠지 허영생이 내가 작곡한 곡을 타이틀로 들고 나올 것 같다는 촉이 있다.
이 촉이 설레발일까 아니면 진짜일까?
허영생이 본인이 작사한 곡을 타이틀로 밀겠다고 했는데, 작곡은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르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 주저하면서 대답을 꺼려했다.
그리고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라며 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기까지의 정황상 허영생이 내 곡을 타이틀로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르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 주저했던 이유는, 워낙 마이너하고 특이한 장르라 장르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포가 되기 때문일 것이며,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라고 팬들에게 되물은 것은
내 블로그의 <덜 행복해지는 지혜> 를 봤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안무를 연습했다고 언급했다면 댄스곡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Forte Life는 댄스곡으로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은 템포의 곡이다.
더 이상의 단서는 보이지 않기에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정황상
왠지 허영생이 내가 작곡한 곡을 타이틀로 들고 나올 것 같다는 촉이 사실일까?
이 촉이 설레발일지 아니면 진짜일지는 곡이 공개되면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내가 작곡한 곡을 타이틀로 들고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진 말자.
내가 작곡한 곡이 타이틀이 되지 않는다면, 실험적인 장르의 노래를 들고 나와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걸 허영생도 당연히 알고 있을 거니까 내 곡을 선택 안한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을 것이다.
2021. 4. 10. 11:0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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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s501 허영생씨 정말 좋아했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tv에 나오지 않아서 좀 안타까워요
노래를 내실수도 있고 안 내실수도 있지만 이렇게 좋아해주는 팬이 있다면 정말 좋으실거 같아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인기가 예전만하지 않는 건 사실이죠. 기획사가 서포트를 별로 안해줬다는 생각도 들구요. DSP 시절에는 연습실이 없었다더군요. 연습실도 없는 기획사에서 그 실력이면... ㅎㄷㄷ 허영생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 아이돌이 30대가 되서 솔로로 인기를 끌기 어려운 건 현실이니까요. 제가 만든 노래로 컴백할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활동했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