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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제일가는 쓰레기 책의 이름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다.

이 책을 당시 블로거 중 한 명이었던 닉네임 <열정광우>라는 사람에게 사실상 강제로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했던 과정부터 마음에 안 들었지만, <열정광우>님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열정에 넘쳐 보이는 건 사실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부터 이런 최악의 책을 내 돈 주고 샀다는 것에 기분이 나빠졌고, <열정광우>님에 대한 평가도 안 좋게 보게 되었다.



이 책을 2014년에 읽게 되었는데,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임금체불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신장애인인 조현병 환자의 입장에서 기분나쁘게 받아들여졌고, 실제로 이전에 운영하던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014년에 읽었던 최악의 쓰레기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다. 그런데 그 사실을 공개했던 당시에는 도리어

내가 악플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쓰레기 책을 내서 사람들을 잘못 선동하는 저자 <이영석>이 왜 그렇게

사회적으로 높은 평판을 가졌는지도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갑질논란이 있고 나서부터 추락하는 걸 보고 <역시, 내 촉이 맞았어>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적어도 책을 통해 사람을 보는 데 있어서 내 촉을 어느정도 믿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무위키에서 <열정페이> 부분에서 발췌한 책의 글귀 일부가 내가 가장 분노했던 책의 구절과 완벽히 일치하여

역시 내 촉이 맞았다는 걸 확신하였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한정적이다.

이 세상에는 책을 낸 사람보다 안 낸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책을 안낸 사람에 대해서도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하는데,

자폐적인 특성이 있는 조현병 환자가 그러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무쪼록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인간의 탈을 쓴 쓰레기가 아니길 빈다.



2021. 6. 16. 13:3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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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판다곰 2021.10.1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짐승은 인간의 탈을 쓰면 안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