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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관련 상황/과거 - 허영생의 팬이었습니다 (*)

여전히, 조현병 환자와 가수 허영생



사실은 아직도 가끔씩 생각날 때 허영생(SS501의 메인보컬이다)을 검색해서 본다.

물론 이젠 그의 영상이나 사진은 잘 보지 않고, 댓글을 더 많이 보게 되었다.

이젠 그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는 것이 겁이 난다. 다시 좋아지게 될까봐.

난 조현병이라서 허영생을 좋아해서는 안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허영생을 탈덕해서 불행해지게 된다고 해도 그렇게 할 것이다.

허영생이 조현병 환자 때문에 피해입는 것보단 탈덕하는게 나으니까.

지금은 조현병 환자가 잠재적 범죄자라는 것에 동의하고, 허영생에 대해서도

잠재적 범죄자는 허영생에 대한 관심을 끊는 게 낫다는 데 동의한다.



나 때문에 허영생이 다치면 안되기 때문에,

난 허영생을 탈덕하기로 마음먹었다.

조현병이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살려고 한다.



조현병 환자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이성을 좋아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조현병이면 연애도 결혼도 못 한다.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피해가 갈 것이다.

조현병 환자가 아이돌스타를 좋아하게 된다면, 조금만 정신 못차리면 결국 전남희(SS501 허영생의 스토커였다가 결국 본인의 어머니를 살해하여 진짜 범죄자가 되었다)같은 답없는 스토커가 된다.

조현병이면 이성을 좋아하는 감정을 전부 버리는 대신, 본인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온 인류를 사랑하는 데, 나를 희생해서 사회에 보탬에 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애초에 조현병 환자가 누군가에게 살인당하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사회에 평생을 바쳐서 갚아야 할 큰 은혜를 입은 것이다.

이젠 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하기 위해 허영생을 사랑하는 감정을 내려놓고, 그 대신 온 인류를 사랑하려고 한다.



2022. 7. 13. 21:0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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