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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관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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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치 보는 삶은 조현병 환자에게 바람직하다 조현병이면 합리적인 판단을 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남의 판단에 따라, 남에게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 주면서 살아야 한다고 에서 언급했다. 실제로 판매되는 책 중에서 제목이 이라는 책이 있는데, 나는 이 책의 제목에 반대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서 조현병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조현병이기 때문에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인과관계가 잘못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눈치 보는 삶은 조현병 환자에게 바람직하다. 남의 판단이 내 삶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면, 조현병을 극복하기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나같은 유형의 조현병 환자는 조현병의 증상이 한창일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겁기 때문이다. 내가 남의 눈치 안 보고,..
사회적기업 블로거였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https://zoahaza.net/1833 에서 나는 한때 사회적기업 블로거로 전업블로거를 꿈꿨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지난날을 이제는 정말로 후회한다. 후회하는 데는 단지 돈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다. 나는 사회적기업 컨텐츠를 리뷰하면서 좋은말만 쓰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봐도 품질이 좋으면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품질이 별로라면 별로라는 이야기를 감추지 않고 이야기했다. 근데 실제로 사회적기업의 제품은 품질이 안좋은 게 좋은 것보다 훨씬 많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라면 취약계층이 만들어낸 제품이라는 뜻이고, 대부분의 취약계층이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업무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제품이 품질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그렇게 사실대로 말했던 걸..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 #2 - 우분투 썸네일 편집 이 영상은 < https://zoahaza.net/2006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1 - 태블릿 그림그리기 > 에 이은 것입니다. 포토샵과 동등한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리눅스에서도 꽤 다양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리눅스에서 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빠르게 편집해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장애인차별도 도덕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장애인차별도 도덕이다" 이 문장을 보고 이 무슨 궤변인가 싶을 것이다. 사실 이 문장은 책 에서 주장하는 바를 각색해서 만든 문장이다. 여기서 말하는 '도덕' 이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도덕이라기보단, 인간이 본능적이고 감정적으로 느끼는 인간의 본성에 의한 도덕성이다. 인간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나쁜 행동을 하는 인간을 배제하고 처벌하는 것을 좋아하는 본성을 지녔다. 그래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지만, 사기꾼이나 게으름뱅이, 무임승차자를 배제하고 처벌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정신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정말로 게으름뱅이나 무임승차자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보상받는 것을, 사회에 기여하..
블로그 원고 작성자 - 조현병 환자에게 비추천하는 직업 이 글은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 PDF 원고 를 읽고 그 후기를 적은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tumblbug.com/dar1 를 참고 바랍니다. 조현병 환자는 뭘 해도 먹고살기 어렵다. 조현병이라는 병의 특성상 밖에 나가서 뭘 하면서 직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우니,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블로그 원고 작성과 같은 비대면 이색직업에 끌리는 사람도 상당수일 것이라 보여진다. 현재 나는 이런 직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한때 전업블로거로 월급 이상을 벌 것을 꿈꿨었고, 지금은 별 볼일 없는 평범한 블로거로써 이런 세계가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혹시가 역시로 바뀌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조현병 환자가 이 직업으로 돈벌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일단 조현병 환자..
내가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인에게 기부하는 이유 http://zoahaza.shop/ 중고물건 무료나눔 – 조아하자: 덜 행복해지는 지혜 zoahaza.shop zoahaza.shop 에서 나눠주는 물건들은 대체로 취약계층에게 가지 않는다. 당연하다. 누구나 물건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그 대상은 취약계층보단 일반인일 확률이 훨씬 높다. 차라리 자원봉사기관 등을 통해서 물건이나 돈을 기부했다면, 차라리 취약계층에게 기부가 될 텐데 왜 나는 그런 방법을 쓰지 않고 내가 개인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물건을 나눠주려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내가 일반인들에게 진 빚이 있기 때문이다. 조현병 환자에게 피해입는 사람은 취약계층보단 일반인, 성실하게 사는 일반 서민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취약계층의 가정에서 조현병 환자가 생기면 그 가정은 조현병 환자를 제대로 대처..
대선 투표를 포기한 조현병 환자 투표때가 될 때마다 장애인과 관련하여 사회면에 등장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류의 뉴스가 있다.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정신에 문제가 있는 장애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투표할 것을 사전에 교육시키고 훈련시켜서 특정 후보를 찍게 만든다는 뉴스가 그것이다. 그 것도 장애인 보호기관에서. 물론 이런 것은 장애인 보호기관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올바른 투표를 할 판단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까지 투표권을 공평하게 준다는 게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 보여지기도 한다. 나는 조현병이라서 투표를 할 판단 능력도, 후보를 가려낼 판단 능력도 남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사람이 정말 대선 투표를 해야 하는가? 내같은 사람이 투표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민폐가 되는 것은 아닌가? 이러한 생각에 이르게 되자 자발적으로 대선 투표..
일반 중소기업에서 근로자의 조현병을 의심할 수도 있는 경우 일단 면접자의 조현병을 알고도 뽑아줄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보고, 조현병을 숨기고 중소기업에 입사한 것을 전제로 하겠다. 에서 대기업이 아닌 일반적인 중소기업이 근로자의 정신장애를 조회할 권한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본인이 스스로 조현병이라고 밝히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중소기업도 정신장애를 의심할 가능성은 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될 수 있는 경우를 이야기해 보자. 연말정산시 장애인은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증 장애인이라면 경증 장애인과는 달리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조금 더 확대된다. 이렇게 설명한 이유는 조현병이면 거의 무조건 중증 장애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근로자가 연말정산 자료를 본인이 소속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정신장애를 의심할 여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