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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관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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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면접과 근무 : 조현병을 사실대로 밝혀야 하나요? 일반적인 중소기업에 장애인 구분모집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면접을 봐서 회사를 입사했다면, 그 후에도 회사에 조현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조현병이 재발해서 양성증상이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일반적인 중소기업이 당신이 정신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낼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 근로자의 정신장애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건 공공기관, 보험업체 등이 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일반적인 사기업은 근로자의 정신장애 여부를 조회할 수 없고, 만일 어떤 사기업이 근로자의 정신장애를 의심하고 있더라도 그 기록을 직접적으로 조회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물론 대기업에서 근로자의 정신장애 여부를 조회해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있긴 하지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아닌 일반적인 소기업이라면 그럴 일은..
예술도 결국 돈이 되어야 한다 나는 처음 조아하자넷을 통해 예술활동을 했을 때만 해도, 예술로 돈벌 생각은 없었다. 예술로 돈을 벌기보다는, 순수하게 예술로 남을 도울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예술로 돈을 벌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 땐 투잡이 금지된 공무원이었고, 지금은 공무원을 포기하고 퇴사해서 뛰쳐나온 상태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위의 압력이 컸다. 내가 지금까지 하는 인터넷 활동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님이 알면 부모님이 인터넷 활동을 일절 틀어막을 게 분명했다. 저번처럼 조아하자넷을 또다시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활동은 지속가능해야 하고, 지속가능하려면 결국 돈되는 예술, 돈되는 인터넷 활동이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제페토에서 3D 아이템을 만들어서 창작자가 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매력적인 취미의 변화 에서 취미로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도 재미를 느끼지는 않지만, 게임은 실제 인생과는 달리 장애에 의한 차별이 없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는 언급을 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생겼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돈벌이를 전혀 하지 못했다. 오히려 돈을 쓰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게임을 발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였다. 사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제페토가 아닌 다른 메타버스 앱을 몇번 해 본적은 있었지만 마비노기같은 RPG게임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재미 면에서는 게임 쪽이 오히려 더 나았다. 하지만 난 정말 돈을 벌고 싶었고, 부업과 짜투리 ..
2021년 돌아보기, 2022년 계획 사실 2021년에는 새해 계획을 아예 세우지 않았다. 아니면 세웠는데도 내가 찾지 못하고 있던지. 사실 그땐 공무원 휴직 기간이었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새해 계획을 세운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때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하나의 목표는 있었다. 공무원 신분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었다. 그 목표는 이젠 지킬 수 없게 되었고, 사실 누가 다시 공무원을 시킨다고 해도 다시 할 생각은 없다. 공직 사회의 진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다시는 공무원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또 다시 공무원공부를 해서 시험칠 생각도 일절 없다. 물론 이젠 장애등급을 말소했기 때문에 일반인과 경쟁해야 하는데, 일반인과 경쟁해서 붙을 자신도 없다. [100]2022년 목표 [30]1. 2022년 12개월 기간 중 ..
조현병 환자, 장애등급을 말소하다 주치의에게 장애등급 말소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것은 결국 실패했다. 주치의가 너무 바빴기 때문에 상담마저도 1분 정도밖에 이루어질 수 없었다. 결국 약 조절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고 그 외의 이야기는 전혀 하지 못하게 되었다. 내 동생도 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 결격사유라는 사실보다는 내가 정신장애로 받는 혜택이 너무 없는 것 같다며, 장애등급 말소가 차라리 낫다는 데 동의했다. 약은 현재 팔리스펜 6mg, 아빌리파이 2mg, 영프로마정 2.5mg, 로라반 0.1mg을 복용한다. 최근에 조현병과 관련된 사항으로 긍정적인 것은, 이제는 환청이나 망상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다. 다만, 뭘 해도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머리가 멍청해진 것 같고 기계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럼에도 ..
공무원 근무: 조현병을 사실대로 밝혀야 하나요? 이 부분은 댓글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답변을 하는 것에 지쳐서 만들게 되었다. 공무원으로 최종합격이 결정되면 장애유형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고용관리과(관리부서)에 장애유형을 신고해야 한다. 이 때는 조현병을 사실대로 말해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더구나 내 경험상 이 때 조현병을 사실대로 말했다고 공무원 합격이 취소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다. 사실 조현병이면 공무원 업무를 하기가 어렵다. https://zoahaza.net/1862 에서 이야기하는 문서의 내용은 상당부분 사실이라고 본다. 따라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남들에게 민폐를 주고,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따돌림 등을 당할 가능성도 높다. 그런 생활이 계..
공무원 면접: 조현병을 사실대로 밝혀야 하나요? 이 부분은 댓글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답변을 하는 것에 지쳐서 만들게 되었다. 일단 공무원 면접에서 조현병을 밝히면 곧바로 탈락한다는 게 정설이다. 공무원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도 공무원 면접에서는 조현병을 밝히면 안 된다. 조현병은 공직 세계에서는 사실상 문서로 명시된 공무원의 결격사유다. 조현병이 사실상 문서로 명시된 공무원의 결격사유라는 사실과 관련해서는 https://zoahaza.net/1862 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런데 문제는 공무원 면접에서 거짓을 말해서 공무원에 합격하면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무원 면접에서는 장애유형을 물어보기도 한다. 이 때 장애유형을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그러지 않아도 된다. 얼굴과 이름이 공개된 면접자리에서 개인의 장..
조현병 환자가 영어를 쓸 일이 있을까? 나는 대학교 시절 영어를 꽤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이었다. 이를 위해 매일 2시간 이상씩 시간을 내서 영어동아리에 참여했었다. 심지어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영어공부를 했다. 그 영어동아리는 영어를 수단으로 기독교를 전파하는 동아리였다. 종교적인 색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나왔지만 그 곳에서 영어를 꽤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회사에 취직하는 데 실패했고, 직장에서 일하면서 영어공부를 따로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야근, 주말근무를 밥먹듯이 하는 회사에서 일한다면 영어공부를 따로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영어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그 당시 했던 영어공부가 아예 쓸모없어진 것은 아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직업도 생각보다 영어를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