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0005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1시간에 916원 짜리인 사람입니다 제목의 916원은 오타가 아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소개한 이유는 2022년 최저임금이 1시간에 9160원이기 때문이다. 조현병으로 정신장애인을 뽑고 싶어하는 회사는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최저임금보다 훨씬 조금 주는 일자리에 들어가서 일하게 되는데 조현병이면 다른 장애유형보다 더 월급이 짜기 때문에, 실제로 장애인 최저임금적용제외 사업장에서는 조현병 환자에게 평균적으로 이 정도 시급으로 계산해서 조현병 근로자에게 임금을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고 직장을 구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직장을 구하게 되면 착취당하기 십상이다.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는 직장에서 접하는 일 말고도, 여러 사소한 일들을 결정하는 데 있어 시간 vs 돈 둘 중 1개를 택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 1 다음